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30일 청사 홍보관에서 '2025 BJFEZ 성과 나눔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 경자구역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우수 부서·직원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을 마무리하며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공공·민간 부문의 헌신과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먼저 경자구역 발전에 기여한 민간 및 공무원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진행됐으며, 민간 부문은 PSA 사일러스 팡 이타 대표와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 배소윤 주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성과 나눔의 날’ 우수상 시상이 진행됐다. 올해는 ▲BJFEZ BEST 시책 우수 ▲홍보 우수 ▲민원처리 마일리지 평가 우수 등 총 3개 분야에서 우수 성과를 거둔 부서와 직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BJFEZ BEST 시책’ 분야에서는 개발1과·개발2과가 최우수상을 공동 수상했으며, 신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발굴을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웅동1지구 개발사업 정상화, 산업통상자원부 전국 경자구역 성과평가 4년 연속 S등급 달성 등 주요 성과를 창출한 부서들이 우수·장려상을 수상했다.
박성호 청장은 “2025년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낸 한 해였다”며, “가덕도신공항과 진해신항 건설이 본격화되는 중요한 전환기를 맞아, 글로벌 기업이 가장 먼저 찾는 투자 거점, 혁신과 지속가능성이 공존하는 비즈니스 허브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