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진 부시장 퇴임식. (좌)박형덕 시장,(우)이태진 부시장(사진=동두천시)

동두천시는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태진 부시장 퇴임식을 열고, 37년간 공직에 헌신한 노고를 기렸다.

이태진 부시장은 약 37년 동안 공직에 몸담으며 경기도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다. 지방행정 전반의 경험을 쌓은 그는 2025년 1월 동두천시 부시장으로 부임해 1년간 시정 운영의 중심축 역할을 맡아왔다.

시 관계자들은 재임 기간 조직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한 점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시정 현안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행정 전반을 세심하게 챙기면서 공직사회 안팎에서 신뢰를 얻었다는 평가도 뒤따랐다.

퇴임식에서는 동두천시에서의 1년을 돌아보는 영상이 상영됐고, 공로패와 감사패 전달이 이어졌다. 직원들과 동료 공직자들은 석별의 정을 나누며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이 부시장은 퇴임사에서 “동두천시에서 보낸 지난 1년은 공직 인생에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함께했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동두천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