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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문화재단, 연간 방문객 100만명 돌파…“문화가 일상으로”

김포아트홀 89%·통진두레문화센터 97%…공연 수요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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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2.30 13:16:54

(상단)애기봉평화생태공원,(하단)김포아트빌리지(사진=김포문화재단)

김포문화재단은 2025년 재단 운영 시설 누적 방문객이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이상 늘어난 수치다.

 

방문객 증가를 이끈 곳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었다. 12월 누계 기준 39만 8,000여명이 찾으며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 외국인 방문객도 약 5만 5,000명으로 크게 늘어 ‘글로벌 관광지’ 가능성을 키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설별로도 고른 상승세가 확인됐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김포미디어아트센터는 1년 만에 13만명 넘는 방문객을 모으며 지역의 새 명소로 자리 잡았다. 재단 측은 한옥마을과 야외공연장을 포함한 김포아트빌리지가 누적 43만명이 방문해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 쉼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포아트홀 전경(사진=김포문화재단)

수치만 늘어난 게 아니라 공연·프로그램의 체감 성과도 뚜렷했다.

김포아트홀 기획공연 객석 점유율은 89%, 통진두레문화센터는 97%를 기록하며 상시 만석에 가까운 수준을 이어갔다. 전시·체험형 프로그램을 늘리면서 관람 중심에서 참여형 문화로 무게추를 옮겼다는 점도 눈에 띈다.

 

김포문화재단 이계현 대표이사는 “방문객 100만명 돌파는 특정 시설의 성과를 넘어, 시민의 일상에 문화와 예술이 자연스럽게 자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시민들의 발걸음을 동력 삼아 김포만의 문화 경쟁력을 더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오는 2026년에도 주요 거점 시설을 중심으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확대하고, 김포 전역을 잇는 문화 네트워크를 통해 ‘100만명 시대’ 이후의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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