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강선영 의원(더불어민주당/나선거구)이 성실한 의정활동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은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포상이다. 주민을 위한 봉사정신, 정책 성과, 의정활동의 성실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는 점에서 지방의회 분야의 대표적인 상으로 꼽힌다.
강 의원은 청년·여성·중장년·아동·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례 제정에 힘을 쏟아 제도적 기반을 다져왔으며, 정책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계층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반영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끌어내는 데 집중했다고 알려졌다.
현장 중심 의정활동도 수상 배경으로 제시됐다.
강 의원은 지역 곳곳을 직접 찾아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과 의정 과정에 연결하는 데 공을 들였으며, 행정사무감사를 통한 견제·감시 기능에서도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문화예술과 기후 분야에 대한 관심 역시 눈길을 끈다.
강 의원은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하는 정책적 논의를 이어오는 한편,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 보호를 지방의회 차원에서 실천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관련 의정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생활밀착형 조례 활동과 미래세대를 고려한 정책 시각이 이번 수상에 힘을 보탰다는 설명이다.
강 의원은 “이번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은 개인에 대한 상이 아니라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더 나아지게 만들기 위해 함께 고민해 온 시간들에 대한 평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과 여성이 존중받고, 중장년과 장애인이 소외되지 않으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지방의원의 책무”라며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고 기후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시민의 신뢰를 잊지 않고 늘 낮은 자세로 시민 곁에서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의정부시의회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 중심 의정활동과 책임 있는 지방자치 실현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