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고산동 대방빛가람어린이집이 관내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라면 39상자를 고산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전달식에는 원장과 교사, 학부모, 원생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식은 주민센터에서 열렸다. 아이들은 직접 쓴 편지와 함께 라면을 건네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기부 물품은 고산동 내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정숙 대방빛가람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에게 나눔의 소중함을 알려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이웃을 위한 나눔을 계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봉득 고산동장은 “따뜻한 정성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라면과 함께 어린이집의 마음까지 이웃들에게 잘 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