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보건소 2층 회의실에서 ‘헌혈 유공 표창 수여식’을 열고, 헌혈 문화 확산과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한 개인·단체에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수여식은 꾸준한 헌혈 참여와 헌혈 장려 활동을 통해 지역 혈액 수급 안정에 힘을 보탠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포천시는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한 다회 헌혈자와 함께 헌혈 참여를 확산하는 데 기여한 기관·단체를 포함해 12명의 시민과 기관을 유공자로 선정했다.
선정 대상에는 310회, 200회 등 장기간 헌혈을 이어온 다회 헌혈자가 포함됐다. 혈액 수급 안정화에 힘을 보탠 군인과 도시공사 직원, 학교 기관인 포천일고도 표창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박영숙 보건소장은 “포천시 혈액 수급을 위해 힘써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헌혈은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고 우리 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드는 실천인 만큼, 앞으로도 헌혈 독려와 홍보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헌혈 유공 표창은 ‘포천시 헌혈 권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6조에 따라, 헌혈에 특별한 공로가 있는 개인 또는 기관·단체에 수여된다. 포천시는 매년 대상자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