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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보 새 수장에 구교성 전 BNK캐피탈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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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12.29 10:15:48

구교성 부산신보 신임 이사장.(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부산신용보증재단 제12대 이사장에 구교성 전 BNK캐피탈 부사장을 임명한다고 29일 밝혔다. 임명장 수여식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시청 7층 의전실에서 열릴 예정이며, 신임 구교성 이사장은 30일부터 2년간 부산신보를 이끌게 된다.

구교성 신임 이사장은 민간 금융권에서 오랜 기간 실무 경험을 쌓아온 금융 전문가로,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부산신보의 역할을 한층 강화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1991년 2월 부산은행 일반 행원으로 금융권에 입문한 그는 이후 은행과 금융지주, 캐피탈사를 두루 거치며 35년간 근무했고, BNK캐피탈 기업금융본부 부사장에 이르기까지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축적했다.

부산시는 민간금융 출신 이사장이 지닌 빠른 의사결정 능력과 위기관리 경험, 금융시장에 대한 통찰력이 보증 심사의 고도화와 부실 관리 체계 강화, 금융기관과의 협력 확대 등 재단 운영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구 신임 이사장은 재단을 이끌 수장으로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아왔으며, 지난 16일 부산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도 ‘적격’ 판정을 받았다.

구교성 신임 이사장은 “부산의 지역 특성에 맞는 보증 상품을 적기에 공급해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고, 심사 시스템 개선을 통해 위기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아울러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 재단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미·중 간 무역 갈등에 따른 관세 부과와 글로벌 경기 둔화로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신임 이사장의 풍부한 금융 현장 경험이 재단의 공공적 사명과 조화를 이뤄 부산경제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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