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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도시민도 듣는다”…김포시, 새해농업인실용교육 1350명 대상 진행

7개 과정에 1350명 대상…농기계 안전·AI활용까지 ‘현장형’ 확대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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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2.26 15:28:02

(사진=김포시)

농사도 이제는 기술 싸움이다. 김포시가 벼·고추 같은 기본 작목 교육에 더해 농기계 안전과 AI활용까지 묶어, 새해 영농교육을 ‘바로 써먹는 수업’으로 키웠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026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내년도 1월 20일부터 2월 6일까지 13일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농업인과 귀농 예정자, 농업 분야에 관심 있는 도시민 등 1,350명이다.

 

이번 교육은 작목별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풀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전년도보다 교육과정을 확대해 벼, 고추, 고구마 등 주요 작물 교육을 기본으로 포도, 아열대채소 과정과 농기계 안전, AI활용 교육까지 편성했다. 농업 환경 변화에 맞춰 소득을 끌어올릴 수 있는 실용 내용을 담겠다는 취지다.

 

교육은 벼, 고추, 고구마, 포도, 아열대채소, 농기계 안전, AI활용 등 7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교육 시간은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별도 사전 신청 없이 관심 있는 과정의 교육 당일 교육장을 방문해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대상에 귀농 예정자와 도시민을 포함한 것도 눈에 띈다.

통계청의 ‘2024년 귀농어·귀촌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가구는 8,243가구로 전년보다 20.0% 줄었지만, 귀촌가구는 31만8,658가구로 4.0% 늘었다. 농업으로의 진입·관심층이 다양해지는 흐름을 교육이 뒷받침해야 한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농촌진흥청이 지자체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운영을 안내해온 대표 교육 사업이기도 하다. 농촌진흥청 교육 안내에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농정시책과 신기술 중심 교육으로 편성돼 있음을 명시하고 있다.

 

이재준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다지고,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 중심 교육과 맞춤형 정보 제공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될 만큼 많은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업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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