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도시관광공사가 지난 22일, CEO가 직접 현장에 나서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기 위험성평가를 진행했다. 합동 점검 방식으로 현장을 훑으며 안전경영 리더십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평가는 산업안전보건법 제36조에 따른 정기 평가 절차에 맞춰 이뤄졌다. 공사는 현장 점검을 통해 사업장별 잠재 위험 요인을 정리하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줄이는 데 방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점검은 사장과 안전감사실, 각 사업장 담당자들로 구성된 점검반이 맡았다.
운정행복센터 중수처리시설과 전기실, 공조실 등 핵심 설비를 살피고, 공영주차장처럼 이용자가 많은 시설도 집중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배리어프리 시설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도 함께 점검해 불편 요소를 추려냈고, 즉시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개선했다.
공사는 평가 결과를 토대로 마련한 개선대책을 전 부서에 공유한 뒤, 이행 여부를 지속 점검해 후속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공사 내부 전략과제인 ‘통합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와도 연결해 재난·안전사고 ‘제로’ 목표에 힘을 보탠다는 구상이다.
조동칠 사장은 “형식적 점검에 그치지 않고 경영진과 현장이 함께 문제를 확인해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도출했다”며 “시민과 직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파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