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영산대학교가 경남 지역 혁신과 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영산대 경남RISE사업단은 지난 19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영산대 G-RISE 협의체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지역산업과 대학의 상생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지자체·산업체·대학·기관이 함께 모여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지산학 혁신 거버넌스의 공식 출발을 알리는 자리였다.
이날 발대식에는 영산대 부구욱 총장을 비롯해 경남도의회 박인 부의장, 경남도 RISE사업 관계자, 경남벤처기업협회장 등 지역 협의회 회장, 그리고 SK인더스트리 김동현 회장을 비롯한 56개 협약기업 대표 등 지역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공동 비전을 공유했다.
영산대 G-RISE 협의체는 대학의 연구 역량, 산업계의 실무 경험, 지역사회의 정책과 자원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혁신 모델을 도출하고 상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지역 현안과 산업계의 수요를 반영한 공동 연구 및 사업 추진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 도출을 추구한다.
협의체의 주요 기능으로는 개별 과제에 국한되지 않고 지역·산업·학문 전반의 문제 해결을 추구하는 정책 및 전략 수립, 지역 맞춤형 R&D 과제와 인재 양성 프로그램 등을 발굴하는 과제 발굴 및 지원, 그리고 협의체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활용을 촉진하는 성과 확산 등이 있다. 또한 참여 기관 간 정보 교류와 공동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네트워크 강화도 중요한 활동 축이 된다.
영산대 경남RISE사업단은 협의체 활동을 통해 지역 혁신, 산업 혁신, 인재 혁신을 선도하는 강력한 거버넌스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대학과 산업계의 협력 강화를 기반으로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지역 정주 취업 확대를 이끌어내고, 채용협약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채용약정 학생 수를 확대해 나가는 등 지역 현안 문제 해결 및 상생 협력 기반을 구축해 경남RISE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부구욱 영산대 총장은 “우리 대학의 특성화 분야인 웰니스융합, 바이오헬스, 디지털융합을 경남의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해 현장이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미래를 선도할 실무형 융합인재를 책임 있게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산대 G-RISE 협의체는 연 2회 정기 운영을 통해 진행 상황 점검과 공동 과제 논의를 진행하며, 지역 기업과 연계한 학생 현장실습 기업 발굴 및 확대 등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