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부산어린이대공원 스노우타임 포토존.(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은 올 12월 부산어린이대공원에서 ‘꿈빛공원 크리스마스 스노우타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는 28일까지 매주 주말과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 진행되며, 오후 2시와 6시 두 차례 ‘꿈빛 스노우타임’이 운영된다. 공원 진입광장 입구에 인공 눈이 내리는 연출로, 도심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겨울 풍경 속에서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산어린이대공원 일원에서 ‘2025년 꿈빛공원 크리스마스 행사’가 열린다. 크리스마스 타투 붙이기와 팔찌 만들기 체험, 산타 신발던지기 체험, 어린이를 위한 선물 증정 이벤트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가족 모두가 산타 복장을 입고 6미터 대형 트리 포토존에서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가족 산타복 대여’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부산시설공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와 가족은 물론 연인과 친구 등 다양한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이번 크리스마스 행사를 통해 친구, 연인, 가족, 이웃 등 소중한 사람들과 따뜻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2026년에도 모두에게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