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현기자 |
2025.12.23 00:22:07
인천시 남동구 아동복지종합센터는 취약계층 아동과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사랑 가득 상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전달식은 남동구 아동복지과와 간석3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총 220상자의 후원 물품이 기탁됐다.
‘사랑 가득 상자’는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남동구 아동복지종합센터의 대표적인 연말 나눔 사업이다. 상자는 아동 성장에 필요한 식료품과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생필품 등 한 상자당 약 3만 원 상당의 물품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이번에 전달된 220상자는 취약계층 아동 및 가정에 순차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김민석 아동복지과장은 “지역사회가 함께한 따뜻한 나눔이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을 위한 민*관 협력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선 센터장은 “사랑 가득 상자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아이들에게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사업”이라며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이 아이들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동구 아동복지종합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아동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