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운영위원장 김현채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관한 ‘2025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평가는 공약 이행, 조례 발의, 본회의 출석, 질의 활동 등 정량 지표에 더해 갈등 조정 능력과 공감·소통 역량 등을 정치심리 분석 방식으로 함께 들여다본 것이 특징이다. 활동량만 따지기보다 성과와 과정까지 함께 점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김 위원장은 의정부시의회에서 행정복지위원회 활동을 비롯해 조례 발의, 민원 청취, 주민 소통을 이어오며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갈등 상황에서도 절차와 원칙을 중시하면서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한 점이 높은 점수로 이어졌다고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올 한 해 의정활동을 돌아보게 되는 뜻깊은 연말”이라며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의도정책연구원은 “이번 수상은 시민이 요구하는 책임 정치인의 기준을 보여준 결과”라며 “향후, 시민 참여 평가와 교육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