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 17일, 경기북부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열린 의정부시상공회 창립 제8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회원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올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을 격려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의정부시상공회는 지난 2017년 출범 이후 상공인 교류를 넓히고 권익 보호, 경영 여건 개선 등을 내걸고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모범 상공인과 근로자, 지역경제 발전 공로자 등 18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경기북부상공회의소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500만 원을 의정부시에 전달했다. 시는 기금을 취약계층 지원 등 공익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AI를 활용한 기업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초청 강연이 열렸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중소기업 홍보·브랜딩 전략을 중심으로 사례와 방법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상공회가 지난 8년간 상공인 소통과 협력을 이끌며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며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살리는 활동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