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소년재단이 경기도 ‘2025년 맑은하천 사회공헌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재단은 도민 참여형 하천 환경보전 활동을 연중 이어온 점을 성과로 인정받았다고 18일 밝혔다.
‘2025년 맑은하천 사회공헌사업’은 경기지역 하천의 수질관리와 참여 확대를 목표로 민·관이 함께 추진한 환경보전 프로그램이다. 사업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됐다.
재단은 김포시 ‘1사 1하천 가꾸기 활동’에 참여해 담당 하천인 나진포천에서 분기별 환경정화와 위해식물 제거를 이어왔다. 현장 중심의 관리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며 하천 관리에 책임 있게 참여했다는 설명이다.
김포시가 주관한 ‘시민공감 우리시 하천가꾸기’ 사업에도 상·하반기 모두 참여했다.
상반기에는 나진포천에서 자생식물 씨앗을 파종하고 ‘1사 1하천 가꾸기’ 홍보표지판 현판식을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봉성포천에서 생태교란식물 교육과 제거 활동을 벌였고, 개나리 식재도 함께 진행하며 생태계 복원에 힘을 보탰다.
조직 차원의 사회공헌활동도 병행했다.
지난 9월에는 대표이사와 사무국 직원들이 고촌 전호습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며 하천과 습지 보호 실천을 이어갔다. 이 같은 활동을 바탕으로 재단은 ‘2025 맑은하천 사회공헌사업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재단은 지난 17일, 경기도수자원본부에서 열린 ‘맑은하천 사회공헌사업 우수기관 및 물환경 개선사업 표창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우수기관 현판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재단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사회 협력으로 만든 결과”라며 “지속 가능한 하천 환경보전 활동과 도민 참여형 사회공헌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앞으로도 하천 정화와 생태 보전,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연계한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