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18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2026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시는 이번 전달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기부 문화 확산과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전달식에는 김병수 김포시장,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이은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김포시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내 이웃돌봄과 인도주의 활동을 지속하기 위한 협력 의지를 공유했다.
김포시는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 납부에 동참해 소외계층 지원과 재난 구호 등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적십자 봉사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넓히고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매년 특별회비를 전달해 준 김포시에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