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인천서구가족센터, 결혼이민자 다문화강사 21명 활약한 '2025년 다문화이해교육' 성료

13개국 출신 결혼이민자 강사 21명 활약...관내 유치원부터 고교까지 맞춤형 수업 제공

  •  

cnbnews 박기현기자 |  2025.12.18 15:55:53

(사진=인천 서구)

인천서구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원어민 강사 파견 사업 및 일자리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이해교육 강사 파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서구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및 도서관을 대상으로 ‘다문화이해교육’ 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다문화이해교육에는 약 2만 300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센터 소속 다문화 강사 21명이 교육을 진행했다. 강사들은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러시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미얀마, 페루, 대만, 마다가스카르, 몽골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결혼이민자로 구성되어 있다.

다문화이해교육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전달함으로써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결혼이민자들이 다문화 강사로 활동하며 개인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 전문가로서의 전문성을 제고하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본 사업에 참여한 중국 출신 결혼이민자 다문화강사는 “내년에는 더 많은 기관에서 서구가족센터의 다문화이해교육 프로그램을 신청하길 기대한다”며, “우리 강사들의 작은노력이 모여 서구가족센터가 다문화이해교육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센터는 본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건강한 다문화 공존 사회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오는 2026년도에도 지속 운영될 예정이며, 다문화이해교육을 희망하는 서구 관내 학교 및 기관을 대상으로 3월부터 모집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심정흠 센터장은 “앞으로도 센터 소속 다문화강사로 활동하는 결혼이민자들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다문화 공존 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