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천시)

포천시가 지난 16일, 청렴시민감사관과 함께 청성산 포레스트파크,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공원 조성 방향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는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도시공원 조성사업의 진행 상황을 살피는 동시에, 앞으로 공원 조성에 참고할 개선 사항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단은 두 사업 현장을 돌며 공정 관리가 적정하게 이뤄지는지, 안전과 품질 확보가 현장에서 작동하는지 등을 중심으로 살폈다.

청렴시민감사관들은 시설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화장실 등 부대시설이 계획대로 조성되는지 점검했다. 시민들이 실제로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동선과 편의 요소가 충분히 담겼는지도 들여다봤다.

(사진=포천시)

현장에서는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 통행 불편 같은 생활 불편 요인도 함께 확인했다. 포천시는 점검 과정에서 나온 청렴시민감사관 의견을 폭넓게 들으며 보완 지점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천시 관계자는 “공원은 시민 일상과 맞닿은 생활공간인 만큼 의견을 경청하고 절차의 공정성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며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