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가 연말을 맞아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아듀(Adieu)-2025’ 공연과 ‘2025 해피 지오마스(Happy Geo-Mas)’ 크리스마스 특별행사를 열고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지질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연말 프로그램은 세계지질공원의 교육·문화적 가치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센터는 한 해 동안 시설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감사의 뜻도 전한다.
먼저, 오는 21일 14시부터 16시까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아듀(Adieu)-2025’ 연말공연이 열린다. 팝페라와 기타 연주, 노래 등 무대를 마련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연말 분위기를 더한다.
오는 25일에는 크리스마스 특별행사 ‘2025 해피 지오마스(Happy Geo-Mas)’를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중심으로 체험활동과 공연, 포토존 운영, 가족영화 상영을 준비했다. 현무암 팔찌 만들기, 지질 쿠키·케이크 만들기처럼 지질과 연결한 체험 콘텐츠를 통해 어린이들이 지질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접하도록 구성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겨울철에도 한탄강 지질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각도로 준비했다”며 “세계지질공원의 교육·문화적 가치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센터는 이번 연말 행사를 계기로 방문객 만족도와 재방문을 높이고, 세계지질공원 콘텐츠의 저변을 넓히는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접점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