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16일, 경기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동두천시조합과 택시쉼터 운영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택시 운수종사자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쉼터 운영의 효율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협약에 따라, 조합이 쉼터 운영을 맡아 시설 관리와 이용 환경 정비를 추진한다. 조합은 운영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운전기사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시설 개선을 챙기고, 편의시설 청결 유지 등 관리 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을 내놨다.
시는 쉼터가 현장에서 제대로 기능하도록 행정 지원도 이어갈 방침이다. 쉼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 관계자는 “택시쉼터는 운수종사자의 건강과 안전을 뒷받침하는 공간”이라며 “조합과 협력해 운영 품질과 서비스를 꾸준히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