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촬영(사진=고양시)

고양산업진흥원 창업 지원시설인 고양 중장년 기술창업센터와 고양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가 지난 15일, ‘2025년 지역 유관기관 네트워킹’을 열고 창업기업 간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는 두 센터 입주·졸업기업을 중심으로 아이디어와 사업 모델을 공유하고 협업 가능성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석자들은 ‘콘텐츠비즈니스, 미래를 보다’를 주제로 한 특강을 듣고, 기업별 발표와 자유 네트워킹을 통해 협업 과제를 논의했다.

한동균 고양산업진흥원장은 “입주기업들이 서로 연결되고 시너지를 내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창업 공간 제공을 넘어 투자·펀딩까지 창업 생태계 전반을 꾸준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내년 두 센터와 28청춘창업소의 네트워킹 데이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교류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중장년 기술창업센터와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통합 창업보육센터로의 전환도 추진 중이며, 중소벤처기업부 승인 절차를 거쳐 통합이 이뤄지면 예산과 사업을 묶어 운영 효율과 지원 효과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