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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장관, 연천 농어촌 기본소득 준비상황 점검

청산면 성과 확인·전곡읍 사전접수 현장 찾아 ″차질 없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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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2.18 15:31:16

(사진=연천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16일, 연천군을 찾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들었다. 연천군은 청산면 운영 성과를 확인하는 한편, 전곡읍 행정복지센터 접수 현장까지 직접 둘러보며 사업 준비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현장 방문은 연천군이 지난 2022년부터 농촌 기본소득을 운영해 온 청산면을 찾아 성과와 운영 경험을 살핀 뒤, 군 단위로 확대되는 시범사업 준비 계획을 점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주민 불편 사항과 행정 과정의 개선 지점도 함께 들여다봤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오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주민의 공익적 기여에 대한 보상과 소비지출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사진=연천군)

연천군은 지난 15일부터 지급신청 사전 접수를 시작했다.

송 장관은 전곡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 흐름과 대기 동선, 안내 절차를 확인했다. 연천군은 번호표 시스템을 도입해 안내·호출 절차를 표준화했고, 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상담·서류 확인·대기 관리 인력을 체계적으로 배치했다.

 

송 장관은 “번호표 설치가 인상적”이라고 말하며 현장 혼선 최소화 노력을 평가했고, “질서 정연하게 접수를 잘 받고 있다”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송 장관은 “오는 2026년부터 청산면에서 연천군으로 지원 대상이 확대되는 만큼,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활성화 효과를 보여주는 선도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정부도 의미 있는 성과가 나오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연천군은 신청·접수 과정에서 주민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안내와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시범사업 효과가 지역경제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추진체계를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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