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응용생물공학과 학생들이 ‘2025 ㈜OK바이오랜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1팀)과 우수상(2팀)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OK바이오랜드가 주최, ‘신기능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개발’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동아대 ‘자연담(강지원·이가연·조은서)’ 팀은 ‘피로제로겔 개발 및 시제품 제작’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자연담’ 팀은 동충하초의 피로회복, 면역력 증진 및 항산화 효과를 이용해 간편형 건강기능 스틱젤리 제품 ‘피로제로겔’을 개발하고 시제품을 제작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CEC LAB(유가령·정유선·차유민)’ 팀은 ‘프리코스메틱 개발 및 시제품 제작’으로 새로운 개념의 ‘먹는 화장품’을 개발해 큰 호응을 받았다.
‘늘품(김성준·배덕환·박진철)’ 팀은 ‘실크소금 개발 및 시제품 제작’으로 건강 소금을 개발해 우수상을 받았다.
옥민 OK바이오랜드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는 학생-교수-기업 연계 프로그램 수행을 통해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우수 인재 양성은 물론 우수 기술 발굴과 실용화를 목적으로 열렸다”며 “수준 높은 성과를 거둔 동아대 응용생물공학과 학생들의 우수한 성과물의 제품 실용화를 위해 회사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동아대 응용생물공학과 학생들은 “교과과정인 캡스톤디자인(지도교수 진병래)을 통해 바이오 소재 발굴에서 시제품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수행함으로써 큰 의미가 있었다”며 “이번 경진대회 수상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계속 바이오산업의 우수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