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12.17 14:45:08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우수 컨설팅 성과를 발굴·확산하고, 현장 중심의 비금융 지원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지난 16일 재단 본점 4층 강의실에서 '2025년 소상공인 종합지원사업 우수 컨설턴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단순한 포상을 넘어, 우수 컨설팅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향후 컨설팅 운영 및 경영지도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경남신보는 2025년 한 해 동안 도내 소상공인 827개 업체를 대상으로 총 2677회의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며, 성과 중심의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컨설팅은 경영진단, 마케팅, 세무·노무·법률 등 다양한 분야로 세분화해 추진됐으며, 업종별 특성과 경영 여건을 고려한 실행 중심의 지원을 통해 매출 증대와 경영 안정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경남신보는 이러한 성과를 창출한 컨설턴트 5명을 우수 컨설턴트로 선정하고 이사장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최우수상 이진부 ▲우수상 김다윤 ▲장려상 박창근·최정태·고명환 컨설턴트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진부 컨설턴트는 “현장에서 소상공인과 함께 고민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온 과정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업종별·성장단계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효근 이사장은 “소상공인 컨설팅은 단순한 경영 조언을 넘어 지역 소상공인의 회복과 재도약을 뒷받침하는 핵심적인 비금융 지원 수단”이라며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를 내년도 컨설팅 운영과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해,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신보는 2018년부터 금융 지원과 함께 교육·컨설팅 등 비금융 종합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역량과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성과 중심의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지역 소상공인의 안정적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