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 현장(사진=김포시)

김포시는 지난 15일, 관내 주요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경영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김포상공회의소를 비롯해 제조업과 건설기업, 여성·청년 기업 등 다양한 분야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시와 기업 간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국가 경제 위축에 따른 경영 여건 악화를 언급하며 현장에서 겪는 문제를 중심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기업인들은 산업단지 내 교통과 주차 문제, 제품 인증 관련 절차 등 실무 현안을 건의했다. 김포골드라인 학운 연장사업에 대한 기대와 콤팩트시티 등 향후 개발사업과 연계한 중장기 전망도 함께 제시됐다. 또, 행정과 기업이 상시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할 필요성에도 공감대가 형성됐다.

간담회 현장(사진=김포시)

김병수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힘을 모아 극복해 나갈 때”라며 “김포시 발전과 함께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검토해 실질적인 정책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