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도시관광공사 임직원들의 CCM신규 인증 기념촬영(사진=파주도시관광공사)

파주도시관광공사가 지난 12일, 소비자 관점의 경영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공공서비스 전반에 소비자 중심 설계와 운영 체계를 적용한 성과로,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내부 제도 정비가 반영됐다.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은 기업이 소비자를 중심에 두고 경영 전반을 설계하고 운영하는지를 평가해 부여된다. 인증 제도는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며 공정거래위원회가 최종 인증을 맡는다.

공사는 인증 추진을 위해 내부 선포식을 진행한 뒤 운영 매뉴얼 정비와 고객의소리 운영지침 마련에 착수했다. 서비스 모니터링 지표 개발과 CS마일리지 제도 도입도 함께 이뤄졌다.

또한, 고객만족 추진위원회를 운영하며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해, 서비스 개선 과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점검하는 구조를 마련했다. 더불어, 전담 TF팀 운영을 통해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력을 높였다. 고객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한 시민목소리위원회도 확대·운영했다.

공사는 이 과정에서 고객 만족 사례를 정리한 사례집을 제작·배포했다. 내부 공유를 통해 서비스 개선 성과를 축적하고 표준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조동칠 파주도시관광공사 사장은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계기로 조직 전반의 업무 방식이 소비자 관점에서 더 정교하게 점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경험을 기준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공기업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