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용보증재단은 지난 1일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5년 가족친화인증'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되며, 가족친화 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조직문화 정착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출산·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일과 가정의 균형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를 운영하는 기관에게 부여된다.
경남신보는 이번 심사에서 ▲출산·양육 지원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총점 110점 만점 중 99.6점을 기록했다. 특히 제도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조직 전반에 안정적으로 정착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번 재인증으로 경남신보의 가족친화인증은 2025년 12월 1일부터 2028년 11월 30일까지 3년간 유효하다. 2020년 최초 인증 이후 제도 개선과 운영을 지속해 오며, 3회 연속 가족친화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그동안 경남신보는 육아휴직과 유연근무 활성화, 출산·양육기 직원 지원 확대 등 현장 체감도를 높이는 제도 운영을 통해 직원 만족도와 조직 몰입도를 함께 제고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이 이번 재인증 심사에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이효근 이사장은 “가족친화인증 재인증은 제도를 만드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실제 근무 현장에서 작동하도록 함께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직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바탕으로 도민에게 더 나은 보증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