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 RISE사업단은 12일 도생관 대회의실에서 울산보훈지청과 보훈가족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5년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D1 단위과제인 ‘지역 친화형 통합 건강관리 지원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의료·보건기관과의 연계 기반을 확대하고, 의료취약계층을 포함한 지역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의료·보건기관 협력체계 구축 ▲보훈가족 대상 지역 맞춤형 건강관리 지원 ▲기관 간 수요 기반 공동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지역사회 건강 안전망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최병철 춘해보건대 RISE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훈가족에게 실질적인 건강관리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대학이 보유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겠다”며 “지역사회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석두 울산보훈지청장 역시 “춘해보건대와 협력해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건강서비스를 확대하고, 보훈가족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춘해보건대 RISE사업단은 지역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