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남창원산학융합원은 지난 10일 창원인터내셔널호텔에서 경남창원산학융합지구 25년도 프로젝트랩 경진대회 및 성과교류회를 지자체, 기업, 대학생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프로젝트랩은 산업통상부, 경남도, 창원시가 지원하는 경남창원산학융합지구의 산학융합촉진사업으로 기업현장 수요를 기반으로 기업, 대학교수 및 학생들이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애로기술을 해결하고, 실무형 인력을 양성하는 현장맞춤형 교과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남대, 마산대의 산학융합지구 이전학과 학생들이 수행한 총 12개의 프로젝트랩이 운영결과를 발표했으며, 학생과 기업 간 공동연구를 통해 도출된 연구결과와 시제품 등을 공유하고, 이중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팀을 선정해 경남도지사상, 창원시장상 등을 시상했다.
25년도 프로젝트랩 경진대회 대상 수상팀은 '진동 데이터 학습 기반 실시간 이상 탐지 및 후가공 시스템'을 발표한 경남대 '편견을깨조 팀(하태환 학생 외 2명, 가산기술)'이 선정돼 경남도지사 상장이 수여됐으며, 최우수상 수상팀은 '소방관의 사용편의를 위한 디지털 압력계가 구비된 소방연결구 개발'을 발표한 마산대 '플러그인 팀(서준혁 학생 외 2명, ㈜파이어시스)'으로 창원시장상이 수여됐다. 이외에도 'Multi-point forming 장치 개념을 적용한 항공기 부품 진공 지그 개발'의 경남대 '이공이오 팀(박준서 학생 외 4명, 삼성금속(주))'에게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상이 수여되는 등 총 6개 팀을 선정해 포상했다.
산학융합원의 김은철 원장은 “올해 프로젝트랩 경진대회는 우리 지역 산업의 미래를 청년들과 함께 만들어 갈 가능성을 확인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산학융합원은 앞으로도 기업의 기술 수요를 반영한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이 ‘미래 기술을 주도하는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