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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생팀, ‘양자내성암호 전환 기술 공모전’ 우수상

초경량 ML-KEM 최적화 기술로 실무 적용 가능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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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12.12 16:49:33

양자내성암호 전환 기술 공모전 수상팀 단체 기념촬영 모습.(사진=국립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는 보안시스템반도체 연구실 학생들로 구성된 웨하스(WeHaas) 팀(지도교수 최필주)이 ‘양자내성암호 전환 기술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웨하스 팀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LG유플러스, 크립토랩이 최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공모전에서 임베디드·저전력 환경을 고려한 ML-KEM 최적화 기술을 제안해 상금 200만 원의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양자컴퓨팅 시대를 대비해 차세대 보안기술인 양자내성암호(PQC)의 실제 적용 기술을 검증하고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전국 단위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PQC 통합 서비스 및 검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PQC 마이그레이션 플랫폼’을 활용해 과제를 수행하고, 기술의 신뢰성·실효성을 검증해 수상자를 가렸다.

웨하스 팀은 인공지능융합학과 우상원, 정윤혁 석사과정생과 정보보호학과 Ludivine Esther Makafui 졸업생, 컴퓨터·인공지능공학부 3학년 김동환 학생이 국립부경대 소프트웨어융합혁신원의 지원을 받아 이번 공모전에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들은 △계수 단위 On-the-fly 처리 방식 적용으로 불필요한 메모리 사용 최소화 △메모리 재사용 구조 설계를 통한 전체 알고리즘의 초경량화 달성 △Keccak을 경량 블록암호 Ascon으로 대체해 연산 효율 향상 등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모바일 기기, 스마트 디바이스 등 제약된 환경에서도 양자내성암호 적용 가능성을 제안해 높은 실용성을 인정받았다.

국립부경대 소프트웨어융합혁신원은 이번 공모전 수상 성과에 이어 AI·보안·양자 분야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의 다양한 도전을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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