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는 국립국제교육원의 ‘2026~2028 정부초청장학생(GKS) 대학원 연구개발(R&D) 특화트랙 수학 대학’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주기 선정에 이은 연속 선정이다.
GKS 대학원 연구개발 특화트랙은 첨단·신산업 분야의 우수한 외국인 연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정부가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립부경대는 이번 선정으로 대학원의 지능로봇공학과와 4차산업융합바이오닉스공학과에 10명씩 총 20명의 정부초청장학생 정원을 추가로 배정받는다.
어학연수 32명, 학부 23명, 대학원 54명, 연구과정 1명 등을 포함해 총 110명의 정부초청장학생을 운영하며 국제교류본부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한 우수 인재 양성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정부초청장학생들은 1년간의 한국어 연수를 포함해, 학위 과정 동안 학비 전액, 왕복 항공권, 월 생활비, 의료보험 등 유학생활 비용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으며 대학원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국립부경대는 올해 법무부 K-STAR 비자트랙 대학으로도 지정된 데 이어, 이번 특화트랙에도 선정됨에 따라 우수한 이공계 대학원생을 안정적으로 유치·양성하고, 국내 연구기관 등에 취업 및 정주까지 연계하는 체계적 지원 시스템을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