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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겨울 관광축제 ‘2025 럭키칠곡 크리스마스 마켓’ 첫선…연말 대표 야간명소 기대

첫 개장부터 호응, 25일까지 왜관역 광장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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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5.12.11 11:07:13

 

 

경북 칠곡군이 올해 처음 마련한 겨울 관광축제 ‘2025 럭키칠곡 크리스마스 마켓’이 지난 6일 왜관역 광장에서 개막하며 첫 회차를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칠곡군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 칠곡군이 올해 처음 마련한 겨울 관광축제 ‘2025 럭키칠곡 크리스마스 마켓’이 지난 6일 왜관역 광장에서 개막하며 첫 회차를 성황리에 마쳤다.

 

겨울철 대표 축제가 부족했던 지역 여건 속에서 새롭게 선보인 연말 콘텐츠인 만큼 개장 전부터 관심이 높았고, 실제 첫날 현장에는 많은 방문객이 몰리며 기대감을 입증했다.


광장 전체를 하나의 겨울정원으로 조성한 ‘화이트 트리숲’은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대형 트리와 하얀 조형물이 어우러진 야간 경관은 방문객과 기차 이용객들의 발걸음을 자연스레 머물게 했다.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사진 촬영 명소로 자리 잡았다. 한 주민은 “아이가 좋아할 만한 겨울 포토존이 생겨 꼭 와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18여 개의 셀러들이 참여한 마켓에서는 크리스마스 소품, 수공예품, 겨울 간식, 지역 농특산품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됐다.

 

지역에서 꾸준히 팝업 마켓을 운영해 온 셀러들이 대거 참여해 “칠곡에서 이 규모의 겨울 장터는 처음이라 기대가 크다”는 반응도 나왔다.


체험 프로그램 역시 첫날부터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미니 트리 만들기, 케이크·쿠키 만들기, 소원등 달기, 군밤 굽기 등 가족 친화형 콘텐츠가 다양하게 운영됐다.

 

경북 칠곡군이 올해 처음 마련한 겨울 관광축제 ‘2025 럭키칠곡 크리스마스 마켓’이 지난 6일 왜관역 광장에서 개막하며 첫 회차를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칠곡군 제공)

 

여기에 ‘칠곡할매’를 캐릭터화한 ‘칠곡 산타할매’ 탈인형이 현장을 누비며 어린이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축제의 개막을 알린 메인 트리 점등식 ‘캔들라이트 콘서트’도 주목받았다. 촛불 조명과 함께 진행된 점등식은 광장 전체를 밝히며 향후 겨울 야간명소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 야간경관은 내년 1월 31일까지 매일 점등된다.


본격적인 공연 프로그램은 오는 13일 2회차부터 운영된다. 버스킹, 마임, 지역 성가대 공연을 비롯해 SNS 인플루언서 ‘산티’의 1분 캐리커처 이벤트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이어질 예정이다.

 

오는 20~25일에는 회차별 특색을 반영한 체험행사와 마술, 코믹버블쇼 등 추가 공연도 선보인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 관광객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한 축제”라며 “주변 상가의 동참이 더해진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은 회차에서도 완성도 높은 운영을 통해 칠곡의 대표 겨울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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