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25.12.09 12:24:36
안병구 밀양시장이 8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시 주요 현안 사업의 조속 추진을 위한 필요성을 적극 건의했다.
안병구 시장은 먼저 기획재정부 총사업비관리과를 방문해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 설립 사업과 밀양 국립무형유산원 건립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하고, 두 사업 모두 지역 미래 인재 양성 및 국가유산 가치 확산을 위해 필요한 핵심 프로젝트인 만큼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의 신속한 승인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기재부 타당성심사과, 국토교통부 관계자를 만나 김해~밀양 고속도로 예타 통과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후속 절차에 각별한 관심을 건의했다.
또한 제6차·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된 밀양지역 도로 확충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하며, 광역교통 접근성 향상과 산업단지 물류 효율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기대 효과를 설명했다. 밀양시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행정절차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안병구 시장은 “밀양은 국가균형발전의 중추 거점도시로 성장할 잠재력이 매우 크다”라며 “이번 김해~밀양 고속도로 예타 통과를 시작으로 교육·문화·산업 전 분야에서 미래를 여는 대형 사업들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는 앞으로도 중앙부처와의 소통을 강화해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 기반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