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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해양수도 부산’ 전면 지원…특별법 통과에 전사적 대응 전략 가동

특판 예금·이전기관 금융패키지·신해양강국 펀드 등 종합 지원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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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12.04 17:47:21

BNK금융그룹 사옥 전경.(사진=BNK금융 제공)

BNK금융그룹이 국회 본회의에서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된 ‘부산 해양수도 이전기관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환영하며, 해양수도 부산 시대를 뒷받침하기 위한 전사적 대응 전략 패키지를 즉시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별법은 부산을 대한민국 해양정책의 중심축으로 격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해양수도 명문화는 물론, 해양수산부 및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의 주거·교육·근무환경 개선, 부산 이전에 필요한 재정·행정 지원 등 광범위한 제도적 기반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부산은 해양산업 집적과 해양경제 성장을 위한 제도적 발판을 확보하게 됐으며, 국가 균형발전의 중요한 분기점을 맞이했다.

BNK금융그룹은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 직후 ‘그룹 해양도시 전략 수립 TF’를 긴급 소집해 즉각적인 대응전략 마련에 착수했다. 그룹은 정책 변화에 맞춘 금융상품 출시, 홍보 및 시민참여 프로그램, 부산시와 해양수산부(산하기관 포함)와의 협업 등을 포함한 종합 패키지를 내놓으며 '해양금융 특화금융그룹'으로서 역할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특별법 제정을 기념하는 특판 예금을 출시하고, 지난 9월 부산은행이 해양수산부 임직원 대출 전담 사업자로 선정된 만큼, 향후 해수부 산하기관과 해운기업의 부산 정착을 지원하는 주거·교육·정착 금융 패키지를 강화한다. 해양 신산업 발굴을 위해 해양 스타트업 펀드를 조성하고, 해양수산업 종사 기업에 대한 수수료 감면 등 특별 금융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BNK금융그룹은 북극항로 개척 등 신해양강국 도약의 기회를 선제적으로 포착하기 위해 ‘BNK신해양강국 펀드’를 지난 10월 말 출시하고 관련 산업·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본격화했다. 향후 기관투자자 참여 확대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부산은행 내 신설된 ‘BNK해양금융미래전략싱크랩’을 중심으로 해양경제 방향을 논의하는 ‘산·학·연·금’ 연계 포럼을 정례화하고, 시민·대학생 대상 ‘부산 미래 해양도시 아이디어 공모전’ 등 지역 참여 프로그램도 추진해 해양수도 부산의 비전 확산을 지원한다.

BNK금융 관계자는 “특별법 제정은 부울경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중추 도시로 재도약할 결정적 기회”라며 “정책이 움직일 때 가장 먼저 대응하는 민간 금융그룹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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