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 중인 고성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지상,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최근 고성군의 위탁기관 선정 심사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고성군은 기존 위탁 기간 종료에 따라 지난달 27일 위탁체 선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향후 3년간 위탁기관으로 경남대 산학협력단을 결정했다.
심의에서 경남대는 ▲공신력 및 재정 능력 ▲사업 수행 능력 ▲급식 관련 사업 추진 실적 ▲시설 설치 계획 ▲사업 운영계획의 적정성 등 주요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고성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식품의약품안전처, 경남도, 고성군으로부터 총 5억 1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김지상 센터장은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복지시설의 급식 안전과 균형 잡힌 영양 제공을 위해 체계적 운영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급식안전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어린이집, 유치원,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급식위생·안전 점검, 영양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지역 급식안전 체계 확립에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