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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방진식 학생, 자원순환 분야 젊은연구자 학술발표회 ‘대상’

‘폐플라스틱 유래 경질유 개질용 수소 생산 촉매 개발을 위한 활성금속 담지량 최적화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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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12.02 10:10:47

방진식 학생 ‘제22회 자원순환 분야 젊은연구자 학술연구발표회’ 대상 수상.(사진=국립창원대 제공)

국립창원대학교는 환경공학과 학석사연계과정 방진식 학생(지도교수 정대운)이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주관 ‘제22회 자원순환 분야 젊은연구자 학술연구발표회’에서 최고상인 대상(백강연구재단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의 ‘젊은연구자 학술연구발표회’는 미래 자원순환 분야를 이끌 우수 신진 연구자 발굴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학술대회로, 전국 대학·연구기관의 젊은 연구자들이 창의적인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특히 대상은 백강환경장학재단 이사장이 직접 시상하는 특별 상훈으로, 연구의 창의성·기술성·발표 완성도 등을 종합 평가해 단 한 명에게만 주어지는 권위 있는 상이다.

방진식 학생의 수상 연구는 ‘폐플라스틱 유래 경질유 개질용 수소 생산 촉매 개발을 위한 활성금속 담지량 최적화 연구’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공정에서 생성되는 경질유(light oil)를 수소로 전환하는 촉매 기술을 다뤘다.

 

연구는 특히 최적 활성금속 담지량 도출, 수소 생산 공정에서의 촉매 설계 기준 제시, 폐플라스틱 유래 경질유의 낮은 인화점 문제 해결 근거 제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폐플라스틱 열분해유의 유통 어려움(법적 인화점 기준)을 극복하고 고부가가치 에너지인 ‘수소’로 전환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인정됐다.

방진식 학생은 “실험이 잘 안 되는 날도 많았지만 그 과정에서 배운 것이 더 컸다. 교수님과 연구실 선후배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며 “남은 석사과정 동안 ‘실험일지에만 남는 연구’가 아니라 국제 저널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는 연구를 하고 싶다. 폐자원을 ‘골칫거리’가 아닌 ‘수소 연료’로 바라보게 만드는 연구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폐자원 수소 특성화 대학원 사업단은 이번 수상에 대해 “지역 기업과의 산학협력 연구 경험, RISE 사업·수소에너지산업 고도화 사업단·BK21 등 체계적인 대학원 연구지원 프로그램이 결합된 성과”라며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후속 연구와 전문인력 양성이 더욱 촉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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