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성기자 |
2025.12.01 15:44:01
(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도의회 도기욱 의원(국민의힘·예천)이 지난달 28일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에서 광역의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위민의정대상은 4년에 한 번 열리는 행사로, 지방의회에서 주민을 대표해 지역 발전을 이끌어온 의정 지도자를 엄격한 심사로 선발하는 만큼 그 의미가 크다.
행정안전부와 지방 4대 협의체가 후원하는 이번 시상에서 광역의회 의원 중 단 한 명에게만 주어지는 ‘대상’을 도기욱 의원이 수상한 것은 경북도의회 역사상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로, 그의 의정 성과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도 의원은 2002년 정치에 입문한 이후 20여 년 동안 지역 주민과 사회적 약자 곁을 지키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온 의정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줄 것을 도정에 촉구하며, 이를 조례 발의, 정책토론회 개최, 5분 자유발언, 행정사무감사, 예산·결산 심사 등 다양한 의정활동으로 이어왔다.
그는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가 단순한 물품 구매를 넘어서 장애인의 소득 향상과 일자리 창출, 나아가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적 비용 절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핵심 제도임을 꾸준히 강조해 왔다.
이 같은 노력이 사회 전반의 공감대로 확산되면서 제도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도기욱 의원은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이 지방의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약자를 보듬고 지역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