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국립순천대 출신 윤웅진, ‘체육포장’ 수상… 한국 우슈 대표 선수 위상 입증

  •  

cnbnews 이문석기자 |  2025.12.01 17:11:44

‘2025 체육발전유공 포상’에서 체육포장 수상 (사진 = 순천대학교)

 

세계선수권 메달·전국체전 6연패로 한국 우슈 국제경쟁력 강화 … 은퇴 후 지도자로 제2의 커리어 앞둬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사회체육학과 동문 윤웅진(11학번) 선수가 ‘2025 체육발전유공 포상’에서 체육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체육발전유공 포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가 체육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선수·지도자·체육 관계자의 공적을 기리는 국가포상이다.


대학에 따르면 윤웅진 선수는 지난달 2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체육발전유공 포상 및 제63회 대한민국체육상 전수식’에서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대한우슈협회는 “윤 선수가 국제무대에서 거둔 성과를 통해 한국 우슈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라고 밝혔다.


윤웅진 선수는 국립순천대 사회체육학과를 졸업한 뒤 전남도청 직장 운동경기부 우슈팀에 입단하여 주장으로 활약하며 전국체육대회 산타 -56kg 부문 6연패라는 기록을 달성한 한국 우슈의 대표 선수이다.


국가대표로 활동했던 2017~2019년에는 ▲2017 러시아 세계우슈선수권대회 은메달 ▲2018 산타월드컵 동메달 ▲2019 중국 세계우슈선수권대회 동메달 등 굵직한 국제대회 입상을 이어가며 세계 무대에서 한국 우슈의 위상을 높였다.


윤웅진 선수는 경기력 향상 비결로 대학 시절 전공한 운동생리학과 스포츠역학을 기반으로 한 ‘과학적 훈련 접근’을 꼽았다. 체중 감량 과정과 동작 훈련에 이론적 분석을 접목해 실전 경기력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현역 은퇴를 앞두고 있으며, 향후 지도자로 전향해 한국 우슈 발전과 후배 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윤웅진 선수는 “영광스러운 상을 받아 감사하다. 선수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