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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억 투입했지만 체감효과 미미”…김정옥 시의원, 대구로 사업 강력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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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5.12.01 10:15:51

 

김정옥 대구시의원.  (사진=대구시의회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대구시의회 김정옥 의원(비례대표)은 지난 28일 열린 제32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앞두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공공배달앱 ‘대구로’의 구조적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김 의원은 “대구로의 최근 주문 증가세는 각종 소비 진작 정책이 만들어낸 일시적 성과일 뿐, 플랫폼 자체의 경쟁력이 강화된 결과로 보기 어렵다”며 “대구시는 협약 종료 이후를 대비한 철저한 진단과 근본적인 운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대구로 사업은 민간기업 특혜 논란, 문어발식 사업 확장, 지속가능성 논란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며 “사업기간 동안 108억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됐음에도 독과점 완화나 소상공인 보호 등 시민이 체감할 만한 효과는 아직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한 “대구시는 재협약 여부, 복수 운영사 체계 도입 등 다양한 개선 방안을 열어두고 플랫폼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운영 체계를 제시해야 한다”며 “디지털 약자를 위한 간편버전 ‘라이트앱’ 도입, 배달 중개수수료 조정, 지역상권과의 연계 강화 등의 개선 로드맵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그는 “대구로는 단순한 배달앱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과 지역경제를 연결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과감한 재설계를 통해 시민에게는 편리함을, 소상공인에게는 힘을, 지역경제에는 활력을 줄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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