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신정시장(서문) 인근에 위치한 신정행복주택 공영주차장(2~3층)을 내달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행복주택 공영주차장은 일반 70면, 경차·장애인·친환경 등 18면으로 총 88면 규모이며, 출구정산기·CCTV 등 주차설비 및 안내간판 설치, 시설물 점검, 시운전 등 운영 준비를 완료했다.
공단은 지난 9월에 울산시와 '신정행복주택 공영주차장 관리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울산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에 따라 신정시장 이용객에게는 최초 1시간 주차요금의 50% 감면 혜택이 적용되며, 신정시장을 이용한 후 영수증을 제시하면 감면을 받을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신정행복주택 공영주차장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편의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정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