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성기자 |
2025.11.27 16:52:18
(CNB뉴스=신규성 기자) 대구대학교가 AI 기반 미래 난임 의료의 혁신 방향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대구대 RISE사업단 난임헬스케어센터는 오는 28일 오후 2시,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호텔 본관 2층 레이디스홀에서 ‘2025년 가임력 증진과 의료 데이터 활용을 위한 난임 AI 융합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 RISE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대구대가 추진 중인 ‘AI 기반 난임 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난임 의료·바이오·AI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난임 의료 체계 전환과 데이터 기반 혁신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대구대 난임헬스케어센터는 국내 최초로 신설된 난임의료산업학과를 중심으로 난임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AI 기술과 의료데이터를 결합한 연구·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국가적 난임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행사는 장중혁 대구대 RISE사업단장의 환영사, 김선욱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미래형동물자원센터장의 축사로 시작된다. 이어 주제 발표에서는 △국내 난임 시술 현황과 과제 △난임 데이터를 활용한 임신 예측 알고리즘 △디지털 바이오테라퓨틱스 전망 △멀티모달 딥러닝 기반 질병 예측 기술 △생성형 AI 기반 난임 연구 △웨어러블 기반 생체신호 AI 케어 서비스 등 최신 기술 흐름이 소개된다.
패널 토론에서는 난임 의료의 현황, 시술 데이터 활용, 가임력 증진 전략, AI 기반 난임 의료 서비스 확산, 첨단 기술 적용 사례 등 다양한 의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구덕본 대구대 난임헬스케어센터장은 “난임 의료와 AI 분야 핵심 전문가 60여 명이 모여 국가적 난임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난임헬스케어센터는 경북도 RISE 사업의 일환으로 난임 전문병원 맞춤형 실무 교육을 운영하며 국가적 난임 전문인력 양성의 거점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