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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시민이 선택한 새 환승음악 ‘바다의 바람’ 본격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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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11.26 14:38:33

9월 9일 부산교통공사 이병진 사장(왼쪽)이 KNN 이해리 아나운서를 부산도시철도 안내방송 전속 성우로 위촉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공사 제공)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8월 진행한 시민 투표 결과에 따라 새로운 환승 배경음악 ‘바다의 바람’과 전속 성우인 KNN 이해리 아나운서의 안내 음성을 적용해 환승 안내방송 교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환승 안내방송 교체 작업은 내달 중 완료할 계획이다.

‘바다의 바람’은 국립부산국악원과 부산대학교 한국음악학과 이정호 교수의 재능기부로 탄생했다. 청량한 바닷바람을 표현, 바다와 함께 성장한 부산의 역사와 정체성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창작 국악 곡이다. 시민 투표에서는 1635표(46%)를 받아 새로운 환승 음악으로 최종 선정됐다.

안내방송 개편의 중심에는 KNN 이해리 아나운서가 섰다. 이해리 아나운서는 시민 투표에서 1756표(49.4%)로 가장 높은 선호를 얻어 전속 성우로 선정됐다. 공사는 지역민들에게 익숙하고 신뢰감을 주는 목소리가 안내방송의 품질과 일관성을 높여 고객 경험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새로운 환승 배경음악과 음성 안내를 적용한 뒤 시민 반응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 “경쾌한 리듬 덕분에 환승역을 바로 알 수 있다”, “부산의 지역색을 잘 살렸다”는 긍정적인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며 음향 조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병진 사장은 “부산시민이 선택한 환승 음악을 통해 부산을 찾는 많은 분들이 자연스럽게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문화와 함께 도시철도를 쾌적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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