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의회가 25일 제296회 2차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월 19일까지 25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6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와 더불어 조례 제·개정안, 공유재산 그리고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함한 안건들이 심의된다. 특히 내년도 예산안은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예산으로, 철저한 심사와 논의가 필요하다.
군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군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예산 편성과 군정의 투명한 운영을 목표로, 활발한 논의와 결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회기 첫날인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296회 함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202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군정질문·답변을 위한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2026년도 군정 주요업무 보고의 건 등이 상정됐다.
김윤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는 내년도 군정 운영의 방향을 설정하고 우리 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다지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폭넓은 시각과 책임있는 자세로 심도 있는 논의와 세밀한 검토를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합리적 예산 편성이 이루어지도록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례회의 모든 과정은 군민들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