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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으로 세상을 잇다”…영산대 휴머니티콘테스트 성료

인간 내면의 아름다움 탐구…미용예술학과 ‘조용한 메아리’ 팀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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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11.25 10:28:16

19일 제11회 영산휴머니티 콘테스트 참가 학생들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영산대 제공)

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지난 19일 해운대캠퍼스 성심오디토리움에서 ‘제11회 영산 휴머니티 콘테스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관광문화예술대학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총 8개팀 24명의 학생이 본선에 진출해 자신들의 휴머니티 탐구 여정을 선보였다. 참가팀은 미용예술학과, 조리예술학부, 연기공연예술전공, 경찰행정학과, 동양무예학과, 항공관광학과, 서양조리전공, 시니어모델학과 등 다양한 학과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외국인 유학생과 성인학습자도 포함돼 다채로움을 더했다.

휴머니티 콘테스트는 학생들이 고민한 인간 내면의 아름다움을 연극, 무용, 스피치, 영상 등 자유로운 예술 형식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나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문을 연 행사는 개회사, 축사, 시니어모델학과의 축하 패션쇼 등 1부 공식 행사에 이어 2부에서는 8개 팀의 무대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무대에는 희망, 공감, 가족애, 헌신 등 다양한 휴머니티의 가치를 담은 작품들이 올랐다. ‘조용한 메아리’ 팀(미용예술학과)은 청각장애 경험을 바탕으로 내면의 아름다움인 공감을 통해 세상과 마음을 잇는 무대를 선보여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이라이트’ 팀(경찰행정학과)은 경찰의 꿈을 가진 학생들이 헌신이라는 의미를 깨닫는 내용을 담았다. ‘홍태주’ 팀(조리예술학부)은 대가 없는 나눔을 주제로 한 구연동화를 발표했고, ‘오춘기’ 팀(조리/연기공연예술)은 사소한 일상 속 가족애가 주는 깊은 울림을 조명했다.

유학생으로 구성된 ‘Inspire’ 팀(항공관광학과)은 어머니의 사랑과 희망을 통해 인류를 이어주는 순수한 휴머니티를 전하고자 했고, ‘리본(Re:Born)’ 팀(동양무예학과)은 실패와 좌절 속에서 다시 일어서는 과정을 표현하며 ‘너는 혼자가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싹싹크루’ 팀(연기공연예술)은 학업 강박으로 자살을 시도한 아이가 스스로의 소중함을 깨닫는 과정을 그려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자(Love Yourself)’는 주제를 던졌고, ‘슈퍼모델’ 팀(시니어모델학과)은 시련을 극복하고 희망을 찾아가는 한 여인의 이야기를 담았다.

치열한 경연 끝에 단체상 수상은 대상 1팀(300만 원), 최우수상 1팀(200만 원), 우수상 2팀(각 100만 원), 홍익상 4팀(각 30만 원)으로 총 8팀에게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이 외에도 개인상(Mr/Miss 진.선.미) 6명에게 별도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이날 행사는 연기공연예술전공/카오스의 피날레 축하공연으로 화려하게 마무리됐다.

부구욱 영산대 총장은 “휴머니티콘테스트는 학생들이 인간의 본질과 가치를 고민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표현하며 성장하는 영산대만의 교육성과를 보여주는 장”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혜와 행복을 향해 성장하도록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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