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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첫 ‘우수 청년공간’ 3곳 선정…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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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11.25 09:54:21

청년창조발전소 고고씽 JOB.(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올해 처음 실시한 ‘부산시 우수 청년공간 공모’에서 남구의 ‘청년창조발전소 고고씽잡(JOB)’, 동구의 ‘이바구플랫폼’, 사하구의 ‘사하청년창업지원센터’ 등 3곳이 우수 공간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청년 활동 기반 강화와 공간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 ‘청년공간 스위치온(ON)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공간운영 성과부터 지역특화 프로그램, 운영력 등 29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발굴된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청년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공간 활용 방안을 마련해 청년 공간의 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남구의 ‘청년창조발전소 고고씽잡(JOB)’은 5개 대학과 1인 가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생활밀착형 프로그램과 남구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참여 청년 의견을 프로그램 개선에 반영하고, 민·관 협력으로 실질적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을 제공한 점도 우수 사례로 꼽혔다.

동구의 ‘이바구플랫폼’은 부산역 인근 산복도로의 빈집과 지형을 활용해 조성한 도시재생형 청년 공간으로, 입주 청년들과 공간운영 단체가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방식으로 주목받았다. 지역 대학과 협업해 지역문제 해결형 프로젝트를 이어가는 등 청년 경험을 확장하는 플랫폼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사하구의 ‘사하청년창업지원센터’는 청년창업센터와 1인창조기업지원센터가 결합된 복합 창업공간으로, 창업교육·사무실·컨설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청년의 창의적 제작 활동을 돕는 ‘사하청년 메이커 공작소’,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지역특화 프로그램, 입주기업 성장 사례 등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부산시는 청년 공간 활성화를 위한 ‘청년공간 스위치온(O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그동안 구·군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공간이음협의체’를 구축하고 정례회와 정책교육을 분기별로 진행해 왔다. 또한 찾아가는 홍보부스 운영, 우수사례 발굴·전파 등 청년 공간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앞으로도 16개 구·군, 유관기관과 협력해 청년 공간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도출된 우수사례를 적극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청년 공간 활성화 역량을 높이겠다”며 “청년이 자연스럽게 머물고 이용하는 생활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청년 공간 정책을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을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핵심정책인 ‘청년공간 스위치온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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