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성기자 |
2025.11.24 10:38:05
(CNB뉴스=신규성 기자) 손희권 경북도의원(포항9, 기획경제위원회)이 지난 21일 열린 제359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청소년 버스비 무료화, 영일만대교, 저출생 대응, 대학 경쟁력 강화 등 경북도 주요 현안을 심층 질의했다.
특히 청소년 버스비 지원과 관련해 도청은 긍정적 검토를, 교육청은 예산 분담 의지를 보이며 정책 추진 가능성을 열었다.
손 의원은 포항 철강산업 활성화를 위한 K-스틸법 필요성을 강조하고, 영일만대교 조기 추진, 저출생 정책 재설계, 대학 기능 재편 및 특성화 로드맵 마련 등 구조적 과제를 제안했다.
또한 버스 재정 효율화와 청소년 수요 기반 노선 개편,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재심의, 포스텍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등 중장기 핵심 현안의 구체적 실행계획 마련도 요구했다.
교육청을 향해서는 학생 통학 지원 강화와 안전 정책 보완, 급식노동자 건강 보호를 위한 친환경 조리, 인력 확충, 건강검진 강화 등 실질적 지원체계 전환을 촉구했다.
손 의원은 “경북의 방향을 다시 세우고 멈춰 있는 과제들을 움직여야 한다”며 도정 전반의 개선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 노력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