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서울 중구 명동 소재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제23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에서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오른쪽 첫 번째)이 (왼쪽부터) 조은영 한국 YWCA연합회 회장, 김미연 유엔 장애인권리위원회 위원장, 문아영 피스모모 대표와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이 지난 20일 한국YWCA연합회와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제23회 한국여성지도자상’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씨티은행은 지난 2003년부터 우리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는 여성리더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YWCA연합회와 함께 ‘한국여성지도자상’을 시상, 올해 대상에는 유엔 장애인권리위원회 김미연 위원장, 젊은지도자상은 피스모모 문아영 대표에게 주어졌다는 것.

현재까지 총 53명의 여성지도자를 발굴, 창조와 봉사의 정신을 발휘해 여성지도력 향상에 기여한 인물에게 대상, 그리고 미래 여성의 역할을 열어가는 50세 이하의 여성에게 젊은 지도자상을 수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유명순 씨티은행장은 “앞으로도 여성 리더십의 확산과 지역사회 곳곳의 의미 있는 변화를 응원하기 위해 YWCA연합회와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이번 시상이 더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영감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