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11.21 13:51:13
동아대학교는 ‘2025 SW Innovation Week’가 2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동아대 승학캠퍼스 공과대학 5호관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SW중심대학사업’ 지원으로 개최됐으며, 동아대 소프트웨어대학·소프트웨어혁신센터와 부산시가 공동 주관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연례 행사로, AI·SW 분야 교육·산학·취업·창업을 아우르는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AI·SW 전 분야를 아우르는 이번 행사에서는 성과·대회·취업·강연·홍보·이벤트로 구성된 6개 Zone에서 총 21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Fair Day 졸업작품전 △DevDay 프로젝트 발표회 △AI·SW 신기술 3EX 프로젝트 발표회 △2025 Vision Mandarine Hack △동아 해커톤 △AI 면접&적성검사 △SW중심대학 홍보관 △AI/SW 현직자 특강 △창업특강&컨설팅 등이 운영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올해 새롭게 강화된 전공 프로젝트 발표와 산학협력 작품전, AI 기반 채용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실무적 경험을 쌓았다. 특히 ‘2025 Vision Mandarine Hack’ 해커톤은 주제의 독창성과 실증적 프로젝트 구성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선배들의 졸업작품을 보며 진로 확신을 얻었다”, “AI 기반 면접 체험이 실제 채용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 “다양한 기업·현업 전문가 특강이 진로 설계에 유익했다”, “SW중심대학사업 홍보관에서 몰랐던 프로그램을 많이 알게 됐다” 등의 평과 함께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4.7점(5점 만점)의 높은 평가를 남겼다.
학생들은 행사 공간·동선·프로그램 구성·운영진 대응 전반에서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AI포토부스·스탬프랠리 등 이벤트 Zone도 참여율이 높았다.
행사 마지막 날 열린 통합 시상식에서는 해커톤·UCC 공모전·캐릭터 공모전 등 다양한 경진대회 수상자를 한 자리에서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서로의 성과를 확인하고, 새로운 도전과 협업을 다짐하는 장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이석환(소프트웨어대학 교수) 동아대 소프트웨어혁신센터장은 “동아대는 3-Ex(체험-경험-실증) 기반의 교육 모델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이 요구하는 AI·SW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 흐름에 기반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부산의 디지털 융합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