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25.11.20 17:02:23
BNK경남은행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어린이 안전우산'에 이어 '어린이 보호 차량 스티커'를 제작해 지역 유아 및 어린이 가정에 지원한다.
경남은행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본부와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8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경남은행은 교통사고로 인한 어린이 인명 피해 예방과 배려하는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어린이 보호 차량 스티커 2100개를 제작해 재단에 기탁한다.
재단은 배분기관으로서 역할 수행과 함께 경남은행으로부터 기탁 받은 어린이 보호 차량 스티커를 지역 유아 및 어린이 가정에 지원한다.
자석과 시트지 2가지 형태로 제작된 스티커는 멀리서도 눈에 잘 띄게 육각 모양의 고휘도 원단에 '아이가 타고 있어요'라는 문구 그리고 경남은행 마스코트 '다행이'가 그려져 있다.
경남은행은 이 스티커를 제작·지원하기 위해 '탄소중립 나눔걷기 기부 챌린지'를 진행해 목표 기부금 1000만원을 모을 계획이다.
임직원들은 오는 12월 13일까지 적도 기준 지구 한 바퀴에 달하는 5300만보를 걸어 목표 달성 금액을 마련해 기부할 예정이다.
경남은행 구태근 상무는 “이번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8호 업무 협약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배려하는 안전문화 조성에 주안점을 두고 기획됐다. BNK 어린이 보호 차량 스티커가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고 지역 인구 소멸 및 저출산 극복 지원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