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허남식 신라대학교 총장과 장준성 부산 아난티 이사가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라대 제공)

신라대학교는 관광·서비스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부산 아난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신라대 대학본부 6층 총장접견실에서 허남식 총장과 장준성 부산 아난티 이사, 그리고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서비스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산학 협력 관계를 구축해 맞춤형 일자리 제공 및 상호 공동 발전을 목적으로 한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날 양 기관은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호텔 관계자 특강, 실무진 멘토링 등 진로·취업 프로그램 운영 △재학생 및 졸업(예정)자를 위한 현장실습, 인턴십 등 직무 체험 기회 제공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학술 활동 지원 등 다방면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신라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제 관광도시로 성장하는 부산의 흐름에 맞춰 관광·호텔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산업의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장희정 신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갖춘 대학과 최고 수준의 호텔 인프라의 결합으로 발생할 미래형 관광·서비스 인재 양성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실무 적응력이 뛰어난 전문 인재를 지속해서 배출하고, 대학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준성 부산 아난티 이사와 이홍모 빌라쥬 드 아난티 총괄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 적응력이 뛰어난 호텔·관광 인재를 함께 발굴 및 육성하고, 나아가 아난티 부산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산업 성장에 기여하는 모범적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